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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번들렌즈 18-55mm F3.5-5.6 IS 영입!

곰탱이푸우 2017. 6. 12. 08:30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렌즈가 바로 번들렌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넓은 화각을 지원하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분들이 패키지로 많이 구입할 뿐 아니라,
렌즈 구입에 큰 관심이 없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사용하는 대표적인 렌즈입니다.

펜탁스 18-55mm 번들렌즈는 약 5~6만원대에 신품을 구입했던 기억이 있는데,
조금 비싼감도 없지 않지만 다른 렌즈에 비하면 가격대비 성능은 가히 우주정복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렌즈후드와 필터를 제외하고 10만원 안쪽에 구입 가능한 몇 안되는 렌즈니까요.

실제로 사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해당 렌즈가 포함된 패키지를 권해드리고,
해당 렌즈를 사용하면서 바디 사용이 익숙해지신 다음 본인이 원하는 화각의 렌즈 구입을 권하는 편이거든요.

이번엔 저도 같은 코스를 가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18-55mm 번들렌즈와 30mm 단렌즈면 일단 기본적인 화각은 구성되었으니, 꽤 오랜기간 버틸 수 있을거란 판단이 듭니다. ㅎㅎ

렌즈의 자세한 성능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캐논 EF-S 18-55mm F3.5-5.6 IS STM


렌즈 후드와 필터를 따로 구입했구요. 
해당 렌즈는 정품 바디와 렌즈 패키지로 구성 되었는데, 바디만 판매되어 렌즈만 따로 남아 판매하던 렌즈입니다.
보통 벌크라고 하죠…. 박스가 없지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정품이기 때문에 해당 제품 번호로 정품 등록 가능합니다.
후드와 필터는 별도로 구입 했습니다. 렌즈 판매사이트에서 옵션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따로 구입하는게 조금 더 저렴합니다.


후드 거꾸로 씌워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 쪽에 EFS 18-55mm라고 크게 보입니다.
EF는 캐논 풀프레임 전용 마운트, EFS는 캐논 크롭바디 전용 마운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EFM라는 캐논 미러리스 전용 마운트로 따로 나왔더라구요.
EFS 크롭바디 전용 렌즈는 풀프레임 바디에 연결하면 사방 모서리가 까맣게 표시되는 비네팅 현상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렌즈 후드를 정상적으로 장착한 모습입니다. 
캐논 렌즈 중에서는 가장 없어보인다는 평을 받지만, 타사 번들렌즈에 비해서 뒤쳐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바디에 물려보니 역시 18mm (1.6 크롭바디 환산화각 28.8mm)의 넓은 화각은 속이 뻥뚫리고 좋네요.

나중에 여유 되고 기회 되면 10~20mm 화각의 광각 렌즈도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는 어려울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기본 렌즈 두개 영입했으니 열심히 찍어야겠습니다. ^^
기분이 너무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