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영입하고 나서 세로그립 (배터리그립)도 영입했습니다. DSLR의 촬영 버튼은 우측 상단에 있어서, 세로로 찍게되면 불편함이 생깁니다. 세로로 찍으면 촬영 버튼이 우측 하단 또는 좌측 상단에 위치하게 되는데요. 그러면 자세가 참~~~ 애매해집니다. 촬영 버튼이 좌측 상단에 오도록 셔터 그립 부분이 위로 가도록 잡으면, 팔이 전체적으로 불편해집니다. 마치 한손을 “저요!!”하고 계속 들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손목이 앞 이마를 가려버리는 단점도 있구요. 세로그립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로든, 세로든 같은 자세로 찍을 수 있죠. 그리고 세로그립을 보통 배터리그립이라고 하는데요. 추가 배터리를 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카메라 바디에 전용배터리가 1개 들어가는데, 세로그립을 사용하면..